[특징주]LG전자, 외국인이 밀고 끌며 `상승`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LG전자(066570)가 외국계 증권사의 투자의견 상향 소식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29분 현재 LG전자는 전일대비 2.07% 상승한 1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그룹과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6만7000주의 순매수세가 유입, 외국인 매수 상위 1위 종목으로 집계되고 있는 상황이다. 외국인은 10일 연속 매수세다.

이날 UBS는 LG전자의 핸드폰과 TV 등의 제품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도`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8만2000원에서 12만6000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UBS는 "스마트폰 사업을 강화하고 있고, 경쟁력도 강화되고 있다"며 "스마트TV 와 3D TV의 사업 전망이 좋아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