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정기자] 코스피가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156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두바이 사태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됨에 따라 반등했다.
1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7.69포인트(0.49%) 상승한 1563.2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90억원과 223억원 사자우위를 보이고있고, 기관은 60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832억원 매물이 출회됐다.
대형주의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큰 가운데 업종별로 운수장비와 전기전자, 금융업종 등이 1% 안팎의 오름폭을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비금속광물과 철강금속, 의약품업종 등은 밀리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LG디스플레이(034220)가 5% 넘게 오르는 강세를 보이고 있고, 신한지주와 KB금융 등 은행주의 상승세도 두드러진다. 반면 LG전자(066570)는 스마트폰 공백이 너무 커 내년 핸드셋 부문 수익성이 하락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혹평에 10만원선도 위협받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닥은 3.36포인트(0.72%) 오른 467.68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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