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외장하드 `신용카드 크기에 250GB`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삼성전자(005930)는 250GB 대용량의 1.8인치 외장 하드디스크 `S1 미니(Mini)`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S1 미니`는 USB 일체형으로 신용카드 크기의 소형 휴대용 외장하드이다. 지금까지 120GB, 160GB 등 2개 모델이 출시됐으며, 이번에 200GB, 250GB의 모델이 추가됐다.

이 제품은 오션블루, 스위트 핑크 팝 컬러, 피아노 블랙 등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또 자동백업 기능을 지원해 실시간 또는 예약된 스케줄에 따라 데이터 백업이 가능하다.

이호성 삼성전자 스토리지 사업부 상무는 "지난해 외장하드를 처음으로 출시한 이후 매달 두 자리수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며 "고용량 제품군 확대와 새로운 디자인 적용으로 외장하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