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TV 보면서 바로 검색` 인기 짱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이 최근 국내 최초로 선보인 실시간 방송 연동형 검색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CJ헬로비전에 따르면,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시청자들의 이용 횟수는 모두 150만여건으로, 기존 독립형 TV 검색서비스보다 이용률이 100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측은 이에대해 "몇 단계를 거쳐야만 하던 기존 검색 서비스와 달리 프로그램 시청 도중 바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사용자들의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고 분석했다.

특히, ‘검색어와 연관된 방송 프로그램 추천’ 등 TV 시청을 보다 편리하게 하는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준환 컨텐츠사업팀장은 "TV를 통한 양방향서비스는 결국 TV 사용자의 시청행태에 어떻게 부합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결정되는 것으로 나타난다"며 "향후 TV 검색을 통한 동영상과 UCC 감상 등 TV 포맷에 잘맞는 형태의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CJ헬로비전이 제공중인 연동형 TV 검색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