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비티씨정보(032680)통신은 전반적인 국내경기 침체 속에 9월부터 시작되는 IT 성수기를 대비, 공동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비티씨정보통신의 이번 공동 마케팅은 평소 고객들이 접하기 힘든 DID를 전시회 및 자동차 시승회 등의 대중적인 행사를 통해 선보임과 동시에 의료용과 DID 등 산업용 모니터의 수출에도 효과를 거두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비티씨는 우선 호주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게이밍 엑스포(Gaming Expo)`에 초대형 82인치 `제우스 드림뷰 820HOS` DID를 협찬, 관람객에 선보이게 된다.
`게이밍 엑스포`는 1만5000평방미터의 대규모 전시 공간에 2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는 게임관련 대형 전시회다. 46인치 `제우스 드림뷰 460MD`와 의료용 모니터 `CALION CA-5M`도 전시해 호주지역 수출 교두보를 마련한다.
대표적 IT 벤치마크 사이트인 베타뉴스와는 8월 22일부터 용산 전자랜드 4층 랜드시네마에서 약 500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2008 하반기 세미나에 `제우스 드림뷰 460MD` 제품을 협찬한다.
제공된 DID 제품은 세미나 일정과 참가 기업의 소개 및 신기술 등의 컨텐츠대한 홍보 및 안내를 맡게 돼 기존 세미나용 인쇄물을 대체하는 효과를 베타뉴스에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비티씨는 오는 11월2일까지 제주도 하이야트호텔에서 진행되는 `포르쉐 프리미엄 익스피어리언스` 행사에 지난 부산 모터쇼행사에 이어 `제우스 드림뷰 460MD`로 2차 협찬을 진행한다.
협찬한 46형 DID 행사기간에 하이야트 1층 로비에서 포르쉐의 영상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한다. 국내 포르쉐 공식 수입원인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주)는 하얏트 리젠시 제주와 포르쉐 프리미엄 익스피어런스(Porsche Premium Experience)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김범수 비티씨정보통신 마케팅팀장은 "올들어 악화된 기업 환경이 오히려 협력업체와 공동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비티씨와 함께 할 수 있는 업체라면 어디든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