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수정기자] 국민은행(060000)이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올해 초 출시한 `스타*t `통장이 6개월도 안돼 50만좌를 돌파했다.
국민은행은 12일 `KB 스타*t 통장`의 판매실적이 50만2401좌, 잔액 22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스타*t 통장`은 100만원 이하의 소액에 대해 연 4%의 금리를 지급해, 기존 스윙형 통장들이 보통 100만원 이상의 금액에 대해 높은 금리를 주는 것과는 정반대의 구조를 적용했다.
이 같은 역발상 아이디어는 대학생, 사회 초년생 등 젊은 층의 요구불 통장 평균 금액이 40만원 내외로 잔고가 많지 않은 점에 착안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젊은층 고객들이 입소문과 블로그 등 인터넷을 통해 자발적으로 전파하고 있어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연말까지 100만명에 이르는 신규 고객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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