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환기자] KT(030200)는 27일 서울 잠원동 프라디아홀에서 개최된 협력회사 사장단과의 간담회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에서 중소기업 상생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KT는 이날 올해부터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통해 창출된 가치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협력회사에도 사회적 책임경영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환경경영의 중요성을 고려해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협력회사의 환경 경영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ISO14001 환경 인증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등 환경친화적 기업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KT는 올해 협력회사와 공동으로 추진한 혁신 우수 과제를 선발한다. 해당 협력회사에는 최대 20%까지 구매 물량을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이밖에 협력회사와의 다양한 협의체도 운영, 구매 프로세스 효율화를 위해 전자계약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협력회사에 분기별 거래품목 수급정보를 제공해 계획 생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남중수 KT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남 사장은 "KT와 함께 동반 성장하는 협력회사 임직원 모두가 실질적으로 KT 가족"이라며 "우수 협력회사에는 신규사업 참여우선권, 계약조건 등을 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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