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기자] 한진해운(000700)은 내달 18일부터 새로운 중국~인도 노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CIS (China India Service)`로 명명된 이번 노선은 싱강-청도-부산-홍콩-싱가포르-포트겔랑-나바샤바-싱가포르-홍콩-싱강 순으로 기항하게 된다.
한진해운은 고려해운과 대만의 CNC(Cheng Lie Navigation)와 공동운항 형태로 운영할 방침이다.
한진해운은 "이번 노선은 해상화물 운송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인도지역 시장을 주 목표로 하는 신규 노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장 잠재력이 높고 해운물동량 증가가 예상되는 신흥 시장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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