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세원텔레콤이 LG텔레콤에 CDMA2000-1X(IS-95C) 단말기를 신규로 공급한다.세원텔레콤은 총 1,280억원 규모의 CDMA2000-1X(IS-95C) 단말기 40만대를 LG텔레콤에 ODM 방식으로 공급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세원텔레콤이 이번에 LG텔레콤에 공급하는 제품은 CDMA2000-1X(IS-95C)를 지원하는 단말기로 세원텔레콤이 신규로 자체 개발한 단말기 2개 모델(모델명 CPD510, CPD520)이다.
CPD510/520은 Caller ID 서비스에 대응하기 위한 듀얼 폴더 형태의 단말기로 8 라인의 4 Gray Wide LCD와 7 Color LED 안테나를 채용하였고, 16 화음의 오케스트라 멜로디 기능을 갖추었으며, 5월 경부터 LG텔레콤을 통해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세원텔레콤은 이번 CDMA2000-1X(IS-95C) 단말기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본격적인 단말기 세대 전환에 돌입하여 차세대 단말기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세원텔레콤은 지난해 이미 LG텔레콤과 초소형 카이코코 단말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여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50여만대의 단말기를 공급했다.
이러한 마케팅 전략에 힘입어 세원텔레콤은 보조금 폐지와 전반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단말기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올 1/4분기 동안 내수시장에 40만3천대의 단말기를 공급하였으며, 중국 Ningbo Bird 등으로 18만여대의 단말기를 수출하여 총 58만 3천여대의 단말기를 공급하였다.
< 세원텔레콤 2001년 1/4분기 단말기 공급실적 >
구 분 2000.1/4 2001.1/4 증 감
내 수 31만7천대 40만3천대 8만6천대
수 출 1백대 18만대 18만대
합 계 31만7천대 58만3천대 26만6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