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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8일 오전 6시54분께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 인천32물류센터 6층에서 불이 났다. 화재 당시 센터에 있던 직원 등 121명은 모두 대피했다. 불길은 건물 외벽을 타고 7층까지 번졌으며, 물류센터 내부에 다량의 가연물이 적재돼 있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천32센터는 지상 8층, 연면적 29만9000㎡ 규모다. 축구장 42개가량을 합친 면적으로, 2021년 대형 화재가 발생한 경기 이천 덕평물류센터보다 두 배 이상 넓다. 해당 물류센터에는 6층에 적재된 생활용품, 포장재 외에도 다른 층에서 신선식품 등을 취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재까지 인천32센터 화재로 인한 구체적인 배송 지연 규모나 영향을 받은 고객 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쿠팡은 향후 진화와 센터 복구 상황에 맞춰 인근 물류센터를 활용한 분산 처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전날 화재 발생 이후 인천 지역 주민과 국민에게 사과하고, 소방당국의 진화 작업을 지원하는 한편 관계 당국의 조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