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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농협금융은 2023년 글로벌 중점추진사업으로 △해외점포 경쟁력 강화 △지속성장 동력 확보 위한 전략투자 및 디지털 사업과 연계한 신사업 추진력 강화 △글로벌 인력 전문성 확보를 위한 인력관리체계 강화 △대외 신인도 제고를 위한 글로벌 협력체계 확대를 선정하고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이석준 회장은 “올해는 농협금융의 글로벌 사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첫 해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인력관리체계 정비에 관심을 갖고 추진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타금융그룹과 차별화된 금융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해외점포 단독 사업추진 보다는 지주·계열사·해외점포가 상호협업을 통해 고객을 발굴하고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함을 강조했다. 해외사무소장은 현지의 금융시장 및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공유·전파하는데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지난해 4월에 NH투자증권 런던법인 개설 이후 7월 농협은행 북경지점과 9월 시드니지점을 연이어 개설하며 해외 네트워크를 10개국 21개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