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를 통한 탄소저감량, 내가 살린 소나무 수 등 표시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SK엠앤서비스가 운영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베네피아는 걷기서비스 ‘베네Fit’을 지난 3월 선보인데 이어, 걸음 수에 따라 탄소저감효과를 시각적으로 확인하여 기업과 개인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
| (사진=SK엠앤서비스) |
|
베네Fit은 베네피아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이용자가 걸음 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오늘 나는 얼마나 걸었는지, 우리 회사에서 나의 걸음 수 랭킹은 몇 위인지, 회사 동료를 초대해 함께 걷는 기능, 목표 걸음 수 달성 시 포인트 지급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 임직원의 걷기 생활화를 지원하고 있다.
SK엠앤서비스 관계자는 “이번에 추가한 기능은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이동하는 경우 이산화탄소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 그리고 그만큼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데 필요한 소나무를 몇 그루나 살렸는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휘발유 차량 대신 걸어서 매일 1만 보씩 1개월을 걸었다면 55kg의 탄소를 저감하고 8.3 그루의 소나무를 살린 것임을 보여준다.
박정민 SK엠앤서비스 대표는 “그동안 베네피아의 3700여 고객사와 함께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줄곧 고심해왔다”며 “베네Fit을 통해 고객사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건강과 지구를 함께 살리는 저탄소 라이프를 실천하는 작지만 의미 있는 한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