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만5335가구, 비수도권에서 1만447가구가 입주에 들어간다. 주요 수도권 단지론 서울 강북구 미아동 ‘꿈의 숲 한신더휴(203가구)’, 인천 부평구 십정동 ‘더샵 부평 센트럴시티(5678가구)’, 경기 파주시 동패동 ‘초롱꽃마을 8단지 중흥S클래스(1262가구)’ 등이 새 입주자를 맞는다. 비수도권에선 부산 서구 암남동 ‘송도 힐스테이트 이진베이시티(1368가구)’, 전북 전주시 태평동 ‘전주 태평 아이파크(1319가구)’ 등이 주요 단지로 꼽힌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 실장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자재 납품이 어려워지는 등 신축 아파트 공사가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향후 새 아파트 입주 시점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이 단기간에 그칠 이슈가 아니기 때문에 새 아파트에 관심있는 수요자라면 당분간 입주 및 분양시장의 상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일시에 많은 매매·임대 물량을 시장에 공급하는 새 아파트 입주가 줄어들면 주변 지역 아파트 시장에도 가격 상승 압박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