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업계 첫 언택트 얼음정수기 출시

강경래 기자I 2021.06.10 09:17:03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 2종 선봬
적외선 거리감지센서 적용, 비접촉 출수·얼음토출 가능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와 모델 임영웅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청호나이스가 터치 없이 취수와 얼음 토출이 가능한 언택트 정수기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청호나이스가 선보인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는 카운터탑 제품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 세니타’와 스탠드 제품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 550’ 2종이다. 청호나이스 측은 “2003년 얼음정수기를 출시한 뒤 2010년 와인셀러 얼음정수기, 2014년 커피머신 얼음정수기 등 업계 최초 제품 역사를 만들어 왔다”며 “언택트 시대를 맞아 가전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터치 없는 언택트 사용은 적외선 거리감지센서를 통해 가능하다.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 센서는 선택센서와 취수센서로 구분한다. 먼저 선택센서에 손을 가까이하면 정수와 냉수, 온수, 얼음을 순차적으로 인식한다. 이후 취수센서에 손을 가까이하면 정수와 냉수, 온수, 얼음 중 사용자가 선택한 것이 취수된다. 선택센서가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인지하는 역할을 한다면 취수센서는 물 또는 얼음이 나오는 취수 버튼 역할을 하는 셈이다.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는 위생도 강화했다. 살균 기능 작동 시 내장한 전극 살균기에서 생성한 살균수가 유로와 얼음을 만드는 제빙노즐과 저수조를 살균, 물과 얼음 모두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살균 기능 작동 시 살균수가 물이 흐르는 유로를 타고 흘러, 저수조 내부까지 살균한다.

살균 기능은 처음 전원을 연결한 후 이튿날 오전 2시에 자동으로 작동해 이후 7일 주기로 같은 시간에 살균한다. 자동살균 설정시간은 변경 가능하며 살균 버튼을 5초 이상 터치 시 수동으로도 즉시 동작할 수 있다. 정수기 내부를 살균한 살균수는 제거수로 배수된다.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에 적용한 RO(멤브레인) 필터는 0.0001㎛(마이크로미터) 기공 크기 초정밀 분리막을 적용, 중금속과 박테리아, 유기화학물질, 불소, 질산성 질소 등 유해 이온성 물질까지 제거할 수 있다. 아울러 ‘ACS’(Auto Cleaning System) 스마트 세정 기능은 고여있지 않은 깨끗한 물을 사용자에 제공한다.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는 상황에 맞게 온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온수 시스템’을 적용해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아울러 특허 받은 제빙 방식으로 제빙과 냉수를 하나의 증발기에서 동시에 구현할 수 있어 얼음정수기와 냉정수기 간 전력 소모 차이를 최소화한다.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 세니타는 정수 2.4ℓ와 냉수 1.4ℓ, 온수 0.57ℓ, 얼음 0.5㎏으로 가정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 550은 정수 5ℓ와 냉수 2.7ℓ, 온수 1.8ℓ, 얼음 1㎏으로 업소와 다중이용시설 등에 알맞다. 월 렌탈 비용은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 세니타가 5만 2900원,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 550이 5만 3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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