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이 3거래일만에 하락 출발했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1포인트, 0.42% 내린 872.1을 기록 중이다. 전날까지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870선 중반까지 올라섰던 지수는 이날 개장과 함께 870선 초반에서 맴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3거래일만에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외국인은 155억원, 기관은 55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개인만이 21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CJ E&M(13096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 시가총액 11위까지 종목이 모두 하락 중이다. 상승종목은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제넥신(095700) 등이지만 상승폭이 0.2% 수준으로 크지 않다.
업종별로도 대다수 업종이 약세다. 방송서비스가 1.18% 하락 중이며 통신방송서비스(1%), 출판매체복제(0.97%), 디지털컨텐츠(0.9%) 등도 내리고 있다. 상승 업종은 섬유의류(0.38%), 통신장비(0.3%), 인터넷(0.3%), 기타 제조(0.1%)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