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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규모 7.3 강진...이란 "최소 61명 사망, 30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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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중 기자I 2017.11.13 08:40:18
이라크 술라이마니야주 할아브자에서 12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3의 강진으로 병원으로 후송된 부상자. (사진=AFPBB)


[이데일리 김일중 기자]이란 정부는 이란과 이라크의 접경지역인 이라크 술라이마니야주 할아브자에서 12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3의 강진으로 이란에서 최소 6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CNN은 이란 응급구조대가 이번 지진으로 인해 사망자 외에도 300명 이상이 부상당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이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술라이마니야주 정부 관계자는 이라크 동부에서 4명이 사망했으며 다르반디칸, 오마르 아마드 등지에서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CNN에 전했다.

이날 지진은 진앙에서 600㎞ 정도 떨어진 테헤란, 이스파한 등 이란 북서부·중부 지역과 200㎞ 거리의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도 진동을 느낄 수 있을 만큼 강진이었다. 또 쿠웨이트, 시리아, 터키, 이스라엘,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대부분 지역에서 지진이 측정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강진의 진앙은 이라크 술라이마니야주 할아브자에서 남남서 쪽으로 32㎞ 지점, 깊이 33.9㎞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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