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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주거환경 욕구에 자연주의 인테리어 인기"

정태선 기자I 2017.07.22 10:00:00

건자재부터 가구, 생활 인테리어 소품에도 자연주의 바람

에이스침대 ‘에이스 헤리츠’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활 속 유해물질에 대한 우려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스테이케이션’ 트렌드로 이어지며 자연주의 인테리어가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자연주의 인테리어는 화학 소재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자연에서 얻은 소재의 제품들로 공간을 채우는 인테리어 트렌드다. 다소 값이 나가더라도 천연,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인테리어 자재 및 소품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관련업계는 침대부터 마루 등 마감재까지 자연주의에 맞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직접 피부에 닿는 침대는 천연 소재를 사용하기에 매우 적절한 아이템이다. 천연 소재를 사용한 매트리스는 유해물질에 대한 걱정을 차단하는 것은 물론이고 숙면을 지원하는 환경으로 만들어 준다.

에이스침대는 고객들에게 가장 편안한 수면 공간을 제공할 천연 소재 침대로 ‘에이스 헤리츠’를 추천한다. 에이스침대가 지난 해 새로 선보인 침대 에이스 헤리츠는 국내 기술로 완성된 프리미엄 매트리스다. 피부에 직접 닿는 최고의 잠옷이라는 의미로 고급 수트 의류에 사용되는 최고급 100% 메리노 울 원단과 천연 양모, 말털, 오가닉 코튼 원단 및 에이스 헤리츠만을 위한 3차원 특수 소재를 적용했다.

천연 양모의 경우 추운 날씨에는 따뜻하고, 더운 날씨에는 시원한 촉감을 선사해 인공적인 소재와는 차원이 다른 만족의 퀄리티를 제공하며 사계절 내내 쾌적한 잠자리를 만들어 주는 고급 소재다. 말털은 통기성과 탄력이 뛰어나 최고의 수면환경을 만드는 천연소재다. 속이 비어있는 튜브구조로 수면 시 발생하는 습기를 빨아들인 후 낮에 방출함으로써 최적의 습도를 유지시켜주는 천연 에어컨 기능을 실현한다. 땀의 흡습과 발산력이 뛰어나고 통기성이 좋은 환경 친화적 식물성 소재인 오가닉 코튼도 적용됐다. 천연 목화솜으로 항상 쾌적하고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피부 알레르기와 아토피 피부염, 호흡기 질환에도 안전하다.

마루 등 인테리어 마감재는 아토피 및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을 줄인 친환경 제품의 판매 비중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이건산업은 집에서 가장 많이 피부와 접촉하는 마감재인 마루는 인체에 무해한 성분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원칙을 준수하며 최고 친환경 등급인 SE0등급(포름알데히드 방출량 1L당 0.3mg 이하) 자재를 사용한 친환경 마루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제나 헤링본’과 ‘제나 텍스처 프렌치 헤링본’을 5가지 색상으로 출시해 친환경 제품을 찾는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편, 자연주의 바람은 입안에 직접 닿는 칫솔과 치약에도 영향을 미쳤다. 자연주의 브랜드 그라운드플랜은 옥수수대로 만들어진 ‘생분해’ 제품 ‘치카 칫솔’과 천연 오렌지오일, 애플민트 등 친환경 성분 및 소재로 만든 ‘치카 치약’을 선보였다. 유해 성분에 대한 우려와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욕구 증가로 집안을 천연 소재 및 친환경 아이템으로 꾸미려는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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