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해마루 예술단은 21일 ‘당신도 대한민국의 홍보 대사입니다’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의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해마루예술단, 다문화가정, 대한민국청년연합봉사, 세계특수경호무술협회 등 순수 비영리 단체가 공동주최했다. 1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서울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진행됐다.
특히 다문화 가정들이 참여해 대한민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볼 수 있는 기회로 문화교류를 통한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아울러 한국의 상징 및 한국 문화의 의미와 멋을 알리기 위해 해마루 예술단의 한국의 전통 북공연과 무용, 태권도 등의 공연도 열렸다.
이밖에 한국과 관련된 상징들의 의미 등을 배울 수 있는 무궁화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태극기 색칠하기, 떡만들기, 태권도 체험, 전통의상 입어보기 등 다채로운 홍보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채소연 해마루 예술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 가족들과 시민들에게 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우리문화의 멋을 느끼는 소중한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