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임직원, 비전 담은 'LS전선 웨이 페스티벌'

정태선 기자I 2015.07.12 12:00:00

비전과 핵심가치를 공연과 UCC로 표현
구자엽 회장, 실행과 성과로 연결되도록 당부

구자엽 LS전선 회장 격려사 모습. LS전선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LS전선은 10일 안양 LS타워에서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S전선 웨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영업과 생산, 연구개발(R&D) 등 전 부문에서 임원과 직원이 함께 팀을 구성, 비전과 핵심가치를 다양한 공연과 UCC 등을 통해 표현했다. 뮤지컬과 연극, 마술, 합창, 인형극, 사물놀이, 난타 등으로 치열한 경연을 펼친 가운데 구미사업장 품질부문의 뮤지컬 ‘LS전선의 꿈’이 대상을 차지하는 등 참가 팀에게 모두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선포한 ‘LS전선 웨이’의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됐다.

LS(006260)전선 웨이는 비전인 ‘선으로 하나되는 세상’(에너지와 정보를 통해 세상을 밝고 풍요롭게 만듦)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행동 원칙을 담고 있다. 고객 최우선, 전체의 이익을 위한 존중과 협력, 원칙과 기본 준수, 전문성을 강조하고 있다.

구자엽 LS전선 회장은 격려사에서 “LS전선 웨이가 공허한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실행과 성과로 연결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LS전선 웨이가 업무 수행의 기준이 되고, 말과 행동에 내재화 된다면 LS전선만의 자랑스런 문화와 가치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공연에 앞서 LS전선 Way를 실천한 우수 사원들에게 ‘LS전선 어워즈’를 수여했다. 해외 법인에 파견, 특수 케이블의 생산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직원, 원가절감과 고객 대응 시스템을 개선한 직원 등 4명에게 상금과 함께 특별 승진의 특전이 주어졌다.

LS전선은 글로벌 경기 불황에도 올 1분기 매출 9746억 원, 영업이익 242억 원을 기록, 전기 대비 매출은 5.6%, 영업이익은 100% 가깝게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25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구 회장이 2013년 LS전선 회장으로 부임 후 추진한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 베트남과 중국 법인 등과의 공조 전략 등이 성과를 내고 있다.
LS전선 Way 페스티벌에서 직원들이 난타 공연 비트 원 사운드(Beat One Sound)를 하고 있다. LS전선 제공.
LS전선 Way 페스티벌에서 직원들이 ‘LS전선 희망가’ 합창을 하고 있다. LS전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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