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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파르나스 인수 포기, 파라다이스↑ GS건설↓

경계영 기자I 2014.07.08 09:13:17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파르나스 호텔 인수를 포기한 파라다이스(034230)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6거래일 연속 오르던 GS건설(006360)은 반락했다.

8일 오전 9시12분 현재 파라다이스는 전날보다 3.05% 오른 3만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에는 CLSA, 씨티그룹 등이, 매도 상위에는 골드만삭스 등이 올라와있다.

반면 상승세를 탄 건설주와 함께 오르던 GS건설은 7거래일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현재 전날보다 0.79% 내린 3만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GS건설은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파르나스 호텔 지분 65.56% 매각을 추진해왔다. 파라다이스는 본입찰적격자로 선정됐지만 실사 진행 등 내부적으로 검토한 결과 기대치 이상의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판단에 인수 추진을 중단키로 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파라다이스 측은 “역량을 1조9000억원 규모의 인천 영종도 복합리조트 건설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재무적으로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파라다이스의 인수 포기에 따라 IMM프라이빗에쿼티(PE), 거(GAW)캐피탈파트너스, 미래에셋 금융그룹 등이 파르나스 호텔 인수를 두고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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