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중국과 일본의 대체에너지 정책에 이어 한국 정부 또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태양광 관련주가 이틀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오전 9시7분 현재 OCI(010060)는 전일대비 3.25%(6000원) 오른 19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어 넥솔론(110570) 웅진에너지(103130) 신성솔라에너지(011930)도 2~3%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정부가 도산 위기에 빠진 태양광 관련 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부가세)의 50%를 환급해주기로 했고. 일본의 경우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대체에너지 비중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가에너지 기본 계획 민관합동워킹 그룹은 국가에너지기본계획 초안을 마련하고 원전의 비중을 2035년까지 22~29% 축소할 것으로 정부에 제안했다. 정부는 다음달까지 공청회를 열어 올해말 쯤 2차에너지 기본계획을 최종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