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북미서 60만3000대 리콜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일본 혼다자동차가 북미지역에서 판매된 중형차 ‘어코드(Accord)‘ 60만3000대를 리콜한다.

혼다자동차는 지난 1일 V-6 엔진을 장착한 2003~2007년식 어코드를 파워 스티어링 결함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파워 스티어링 결함은 파워 핸들 압력 호스에서 기름이 새는 것을 말한다. 기름이 새 뜨거워진 배기관에 닿으면 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

리콜 차량 소유자는 이번 달 말부터 리콜 통지를 받게 된며 부품 교체는 2013년 상반기 이후 실시된다.

한편 혼다는 지난 5월에도 같은 이유로 세단 2007~2008년형 아큐라TL을 5만2613대 리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