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 여름휴가는 케냐 봉사활동으로

류의성 기자I 2010.07.08 10:14:55

봉사단 20여명 공개모집..300여명 지원
케냐에서 낙후 학교 지원과 식수 문제 등 자원봉사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올 여름휴가를 아프리카 케냐에서 봉사활동으로 보낼 임직원 20여명을 사내 공개 모집한다.

선발된 임직원은 삼성전자 케냐 나이로비법인과 연계,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8월 13일부터 21일까지 8박 9일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무상급식 지원과 물탱크·상수관 설치를 통한 식수문제 지원, 어린이를 위한 축구대 만들기와 축구화 전달 등을 펼칠 계획이다. 강북삼성병원의 의료진과 함께 의료봉사활동도 전개한다.

삼성전자는 신흥시장으로 각광받는 아프리카에서 영리활동이 아닌 봉사활동으로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9일 마감하는 이번 해외 봉사활동 공개모집에는 현재 3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원기찬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단장은 "아프리카는 전략시장이기도 하지만 세계 어느 곳보다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원 단장은 "삼성전자는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하여 아프리카의 친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삼성 반도체의 힘은..."
☞코스피 1700선 시도..美에서 불어온 실적 훈풍
☞김기남 삼성전자 사장, 3D융합산업協 회장 선임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