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3인치 LCD 패널을 적용한 세계 최소 크기(97.8×49.5×11.2mm)의 풀터치폰 `팝(Pop)`을 영국 등 유럽 내 15개 국가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팝(Pop)`이란 애칭은 누구나 쉽게 접하고 좋아한다는 의미의 `Popular`에서 따왔다.
이 제품에는 기존 `쿠키폰`과 동일한 3인치 LCD가 채용하면서도 `내로우 베젤(Narrow Bezel)` 기술을 적용해 화면 좌우 테두리 두께를 각각 3mm 줄였다. `내로우 베젤`은 디스플레이 주위의 테두리 두께를 줄이는 기술이다.
핵심 멀티미디어 기능도 강화했다. 플래시(Flash)로 구현되는 사용자환경(Active Flash UI)을 통해 쉽고 빠르게 메뉴와 위젯 등을 사용할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태양광 충전이 가능한 `팝` 전용 휴대폰 배터리 팩을 별도 출시했다. 태양광 배터리 커버로 갈아 끼우고 태양 아래서 10분 충전 시 2분 15초간 통화가 가능하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팝은 쿠키폰의 성공을 이어나갈 제품"이라며 "다양한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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