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009540)은 디젤엔진식 친환경 소형지게차 '포렉스(FOLEX)'시리즈 3종(15D, 18D, 20DA)의 시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 시리즈는 1.5, 1.8, 2.0톤급으로 기존 장비에 비해 매연과 소음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미국 환경보호청(EPA), 유럽(EU) 등 국제 배기가스 규제인 'TIER-Ⅲ' 인증을 획득했다.
이 시리즈는 편의성과 작업 안정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운전석을 기존보다 20% 넓히고 중앙집중식 계기판과 인체공학적 조작 스위치를 장착해 사용자의 편의를 향상시켰다.
또 기존의 일체형 트랜스액슬(차축)을 분리형으로 변경해 차체의 진동을 줄임으로써 운전자의 피로감을 최소화했다.
특히 운전자가 자리를 이탈하거나 작업 중 시동이 꺼졌을 경우, 마스트(mast : 작업시 사용되는 포크를 상하로 움직이게 하는 부품)가 센서에 의해 자동으로 중단돼 안전성을 높이기도 했다.
이밖에도 알루미늄 라디에이터를 장착, 안정된 냉각시스템을 구축해 엔진 및 동력전달장치의 내구성을 높였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모델은 그동안 소형지게차 고객들이 필요로 했던 요소들을 크게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요구에 맞는 친환경 제품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 관련기사 ◀
☞"세계 최대 선박 스폰서에 두살배기 꼬마 아가씨"
☞코스피 두달만에 1200회복..거래량은 `뚝`
☞태양광산업협회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