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9% 오른 7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 대비 3.07% 오른 16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한미반도체(042700)도 4.72% 오름세다.
국내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인 배경에는 앞서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가 일제히 올랐기 때문이다.
델이 호실적 발표 이후 30% 급등세를 보였고, AI 반도체 관련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게다가 연방준비제도가 참고하는 미국의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도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며 시장이 안도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4.00% 오른 822.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또한, AMD, 브로드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각각 5.25%, 7.59%, 5.01% 강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29% 오름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