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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은 지난 5월 콜대원키즈펜시럽에서 나타나는 상분리 현상으로 인해 사전 예방 차원에서 해당 제품에 대한 자발적 회수를 진행했다. 대원제약이 6월 말 식약처에 회수종료를 보고한 후 식약처는 이에 대해 적정성 평가를 진행했다.
이와 별개로 대원제약은 원인 규명과 제제 개선 연구를 지속해 상이 분리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배합비율과 방법을 밝혀냈다. 식약처는 회사 측이 제출한 해결책으로 제제 개선이 이뤄졌음을 확인하고 제조·판매 중지 조치를 해제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식약처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제제 개선을 이뤄냈고 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인정받아 소비자들에게 개선된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충북 진천에 국내 최대 규모의 내용액제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는 만큼 생산에 총력을 기울여 어린이 해열제 품귀 현상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탁성 시럽의 특성상 일부 성분이 가라앉아 상분리된 제품을 복용할 경우에도 위험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