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스포츠전문가협회(이하 GSEA)는 지난 13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박주희 회장의 취임식과 함께 협회의 발전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을 신임 임원으로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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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희 신임 회장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위원 및 국제올림픽아카데미(IOA) 과학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며 대한민국 여성 최초로 국제수영연맹(FINA)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 체육계에서 ‘대한민국 출신의 아시아 여성스포츠리더’로 평가 받는 박 회장은 2007년 한국도핑방지위원회의 도핑검사관을 시작으로 ‘국내 1호 국제도핑검사관 타이틀’을 가졌으며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도핑검사관, 2012 런던하계올림픽의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도핑위원, 인천아시안게임·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의 의무·도핑분야 총 책임자를 역임했다.
지난 2020년에는 ‘2030 아시안게임’ 개최 후보지를 평가하는 아시아 4인중 1명의 평가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5월에는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국제올림픽아카데미(IOA) 과학위원회 위원에 선임되기도 했다.
박주희 신임 회장은 “국내·외 스포츠 분야에서 종사하는 전문 인력들에게 더욱 명확한 길을 제시해 유·무형 자산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GSEA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주역들이 뭉쳐 △스포츠행사 유치 및 개최에 관한 연구 △체육 전문인력들의 체계적인 관리와 권익보호 △국내·외 스포츠기구들과의 인적교류협력 △국제협력 등을 위해 출범한 기구로 국제스포츠에서 활동하는 대한민국 글로벌 인재들의 교류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