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엘앤에프(066970)가 2분기에도 가파른 성장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주가가 강세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 대비 2.05% 상승한 24만3800억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3.6%까지 상승했다.
이날 엘앤에프의 주가가 상승세를 시현하는 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넘어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다. 증권가에선 하이니켈 양극재 쇼티지(Shortage) 업황 속 LG에너지솔루션(373220)향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수요 증대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NCMA 매출비중은 65%로 확대되고, 판가 역시 메탈 가격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30% 오르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엘앤에프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5% 증가한 3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589% 늘어난 3049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주요 고객사향의 견조한 NCMA 양극재 수요 확인하며 가파른 성장세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