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그룹, 부산 IT센터 오픈…100여명 인력 상시 근무

김현아 기자I 2022.06.26 14:27:16

부산시 동구에 500평 규모 센터 설립
매년 30여명 규모 지역인재 채용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웹케시그룹이 부산시 동구에 ‘웹케시그룹 부산 IT센터’를 오픈한다. (왼쪽부터 8번째)기념 촬영중인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이다.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그룹(회장 석창규)이 부산시 동구에 ‘웹케시그룹 부산 IT센터’를 만들었다. 지난 23일 개소식에는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과 강원주 웹케시 대표를 비롯해 BNK 김지완 회장, 부산시 이성권 특보 등이 참석했다.

웹케시그룹은 2019년부터 부산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IT센터 설립을 추진해왔다. 설립이 완료된 부산 IT센터는 약 500평 규모로 △IT R&D 연구소 △위멤버스클럽 부산 지사 △회의실 △교육실 △사내카페 ‘We Cafe’ 등의 시설을 갖췄다.

올해 100여명의 연구 인력을 부산 IT센터에 파견하고, 2년간 약 11억원을 투자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 상반기부터 진행된 ‘채용 연계형 청년 IT전문가 아카데미’를 통해 매년 100여명의 지역인재를 교육하고, 이 중 일부를 직접 채용한다.

웹케시그룹은 부산 IT센터를 통해 부산·경남 연고의 우수한 IT인력을 선점하고, IT센터 이중화 운영을 통해 업무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센터 개소 이후 부산 지역에 핀테크 생태계를 조성하고, 부산 지역의 사회적 기업에 자금관리 서비스와 업무 혁신을 위한 컨설팅을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 실장은 “코로나19로 투자양해각서 체결 이후 대내외 투자 여건이 많이 약화한 상황 속에서도 부산시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투자를 결정해주신 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은 “웹케시그룹은 약 20년 전 부산에서 스타트업으로 출발했던 회사로, 오늘의 웹케시그룹 부산 IT센터 오픈 의미가 남다르다”며 “웹케시그룹 부산 IT센터가 지역 청년 인재들의 창의력과 열정 발현의 터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