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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패션에 따르면 미국 스니커즈 브랜드 오트리와 프렌치 시크의 아이콘 자크뮈스의 올해 들어 거래액(1~2월)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5%, 337% 증가했다. 오트리는 대표적인 인기 아이템 ‘메달리스트 스니커즈’는 패션 인플루언서 사이에서 데일리 스니커즈로 인기다. 자크뮈스는 지난 2009년 여성 컬렉션으로 시작해 남성 컬렉션까지 선보이고 있다.
북유럽 감성의 스웨덴 브랜드 토템은 같은 기간 거래액이 전년 대비 200% 가까이 증가했다. 스카프나 데님으로 유명하지만 셔츠나 퀼팅자켓, 트렌치코트 등의 아이코닉한 스타일들은 유행에 상관없는 미니멀 웨어로 자리잡았다.
핸드백·슈즈 브랜드 바이파는 아이돌 사복 패션과 공항패션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파코라반은 독특한 소재와 디테일을 활용해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제안한다.
이 외에도 캐치패션은 뉴욕의 뉴 노멀 이지 웨어 스포티앤리치(Sporty&Rich), 스타일리시한 캐주얼룩 피어오브갓(Fear of God), 북유럽 감성의 미니멀리즘 속에서 독보적인 매력을 보이는 아워 레가시(Our Legacy) 등을 신명품으로 꼽았다.
지난해 MZ세대를 중심으로 구매층을 확보하며 신명품 전성시대를 연 메종 마르지엘라, 르메르, 메종 키츠네, 아미, 톰브라운 등은 신명품 중에서도 꾸준히 거래액 기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해당 브랜드들의 지난 1월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200% 신장했다.
캐치패션이 지난해 12월 명품 해외직구 유저를 대상으로 조사한 ‘명품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도 ‘선호 브랜드 TOP 25’ 내 ‘톰브라운’, ‘메종 마르지엘라’, ‘AMI’, ‘메종 키츠네’가 순위에 올랐다.
이우창 캐치패션 대표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국내에서 구하기 어렵고 유니크한 글로벌 브랜드를 찾아 나서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며 ”캐치패션은 100% 공식 상품만 제공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글로벌 신명품 브랜드를 발굴하고 큐레이션해 명품 쇼핑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