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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품목을 바꿔가며 소비가 이어지고 있는데, 소비의 사이클은 각기 다르지만 내구재에서 시작해 준내구재, 비내구재 순서로 본다면 지금은 준내구재에서 비내구재와 서비스로 넘어가는 초입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의 설명에 따르면 작년에는 재택경제로 인해 업무의 편리를 위한 가전기기, 집안 인테리어를 위한 가구 수요가 높았다. 이동할 때도 개인 공간이 필요한 것 같아 자동차도 새로 샀다. 이 품목들은 교체 주기가 길어서 한 번 사면 바꾸기가 쉽지 않다. 반면 지출은 늘리기 쉽지만 줄이긴 어려운데, 날씨가 좋아지고 7월부턴 백신을 맞은 사람은 마크스를 벗어도 되니 새 옷과 새 신발, 화장품 등을 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백화점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7%, 면세 7% 늘었는데, 중요한 건 2019년 1~4월과 비교해도 판매액이 플러스(+)로 돌아섰단 것이다.
마진율이 개선되는 기업들이 주가 측면에서 더 탄력 있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화장품에서도 LG생활건강(051900)과 아모레퍼시픽(090430)을 비교하면 LG생활건강의 마진율은 꾸준히 10%대 중후반에서 유지되고 있지만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1분기에 흑자전환했다”며 “LG생활건강은 포트폴리오에서 계속 채워져 있어야 하는 종목이었겠지만 아모레퍼시픽은 이제 막 채워지기 시작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부활동이 늘어나고 있어 연말까지 실적 개선이 이어진다고 보면, 주가가 이전 고점에 다가가는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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