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KG모빌리언스는 종합 결제대행(PG)사로서, NAVER(035420)와 11번가 등 대형 가맹점 중심 고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단일 가맹점 기준으로 NAVER(035420)는 거래액 1위 업체로, 지난해 비중만 53%를 차지했다”며 “지난해 KG올앳 흡수합병을 통해 네이버가 KG올앳의 지분 3.5%를 보유하는 등 우호 관계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마존이 11번가와 합작 서비스에 나서는 등 주요 거래처로서의 11번가향 거래액 급성장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하나금융투자가 추정한 올해 KG모빌리언스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6% 증가한 551억원이다. 최 연구원은 “신용카드뿐만이 아니라 휴대폰 소액결제 등도 수익성 개선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