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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장은 “UAE의 화성 탐사선 `아말`의 성공적인 화성 궤도 진입을 축하한다.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작년 한해는 양국 수교 4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였고 올해는 아크부대 파병 10주년이 되는해이다. UAE와 한국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고 양국의 우호 관계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한국형 원자력 발전소(바라카 원전) 1호기 상업 운전이 임박했고 2, 3, 4호기도 성공적으로 건설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5, 6, 7호기도 계속되기를 기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국이 공동으로 제3국에 진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박 의장은 이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서는 국제적 협력과 연대가 필요하고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한 협력을 강화해야한다”며 “UAE의 쉐이크 칼리파 병원과 한국의 서울대 병원 간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고 있는데, 백신 개발 등 보건 분야에서도 양국이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보건 분야의 협력도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UAE가 수소 생산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에너지 계획 2050`을 언급하며 “UAE의 산업 다각화, 하이테크 발전 전략은 한국의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과 공통점이 많아 협력할 수 있는 여지가 크다”면서 “한국은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완성하고 수소차, 수소충전소, 수소전지 등을 개발 중인데 이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을 기대한다”고 경제 파트너십 강화를 주문했다.
이에 대해 모하메드 왕세제는 “지난 5년간 여러 협력 프로젝트의 많은 진전이 있었고,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더 큰 진전을 이룰 것”이라며 “양국의 신뢰 관계는 굳건하고 미래를 공동 설계할 준비가 되어 있다. 검체키트 지원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면담 후 사저 정문 앞에서 차에 오르는 박 의장을 배웅하는 등 각별한 예우를 보였다. 박 의장은 모하메드 왕세제에게 `황진단`을 선물했다. 국산 약재로 만들어진 `황진단`은 최고로 좋은 보약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예정된 시간을 넘겨 약 50분간 진행된 이날 면담에는 칼돈 아부다비 행정청장, 무하마드 알 마즈루이 왕세제실 비서실장(장관급)이 참석했고, 방문단에서는 한·UAE 의원친선협회 회장인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 권용우 주 UAE 대사가 함께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