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잠정 매출액은 36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소폭 증가할 것”이라며 “도입품목인 인슐린의 판관 반환에 따른 매출 감소로 처방의약품 매출이 687억원에 그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대사업부인 혈액제제 매출은 793억원, 백신제제 매출은 89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2%, 21%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3분기 영업이익은 3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개발비도 7.6% 증가한 33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내년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배 연구원은 “올해 감소했던 처방의약품과 수출이 회복됨에 따라 내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매출액은 올해보다 5.4% 증가한 1조414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0.8% 늘어난 58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