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SK(034730)㈜ C&C는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내 기업근로자·대학생 등 IT교육에 관심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 IT인재 육성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교육은 SK㈜ C&C와 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내 IT 인력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한 교육과정으로 총 5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올해 모집 예정인원은 30명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내 거주자·기업근로자·대학재학생 등 IT에 관심 있는 청년으로, 저소득층 가정 등 취업 취약 계층은 선발 시 우대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나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자바 기반의 프론트엔드 개발자(Front-end Developer) 양성을 목표로 하며, 다음달 8일부터 8월 30일까지 총 2개월간 판교 소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웹(Web)개발 관련 최신 기술과 웹퍼블리싱· 프론트엔드 개발 능력을 갖춘 인력 양성을 위해 기업 IT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웹 개발 환경 구축은 물론 △차세대 웹표준인 HTML5 △자바스크립트 △제이쿼리(JQuery) △프레임워크 등의 이론 교육과 소규모 프로젝트 실습 과정으로 구성했다.
SK㈜ C&C의 전략 파트너인 대원씨앤씨, 솔빛아이텍, 디투엘, 퍼니웍, 이텍커스, 티라유텍사는 물론 판교테크노밸리 소재 주요 IT기업 등이 참여해 교육 수료자에 인턴쉽 기회를 부여하며, 기업별 면접·평가에 따라 우수 수료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고창국 SK㈜ C&C CPR 담당은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IT전문 기술 훈련 과정으로 설계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양질의 디지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중소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