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핵심 사업인 음극재 부문 실적 호조가 이어지며 수익성이 유지됐고 자회사인 PMC Tech의 경우 견조한 가격 흐름이 이어지며 높은 마진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켐텍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18% 상승한 3631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4% 증가한 29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김 연구원은 “연간 순이익 추정치는 기존 추정치 대비 7% 하향 조정한 1636억원(YoY +24%)을 전망하고 있다”며 “PMC Tech의 사상 최고 수준 영업이익률(연간 49.8%)이 장기간 유지되기 어려워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양극재 업체인 포스코ESM 신주 상장이 4월 중 완료된 이후 본격적으로 양극재 부문의 실적 기여가 이어진다면 하반기부터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