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형은 2일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덕수궁 미술관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아름다운 공간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그가 참여한 오디오 가이드는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안내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내가 사랑한 미술관 : 근대의 걸작’전은 한국 최초의 근대 미술관인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을 조명하는 전시다. 덕수궁관의 건축미학적 의미와 한국 근대 미술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다. 이중섭부터 박수근, 고희동, 김환기 등 대표적인 한국 근대 작가의 100여 점이 한자리에 모인 데다, 덕수궁관 개관 20주년과 이왕가미술관 건립 80주년이 맞물려 더 의미를 더했다. 10월 14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