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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 정원 신청하세요"..행자부 11개소 21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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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I 2016.06.12 12: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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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농식품부·산림청 협업해 정원조성 사업 확대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공동체 정원 사업에 21억원이 투입된다.

행정자치부는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과 협업해 마을공동체 정원조성 사업을 국민디자인 과제로 추진할 수 있도록 11개소를 새롭게 선정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정원은 해외에서 ‘커뮤니티 가든(Community garden)’으로 불리며 지역 주민이 농작물·꽃·수목을 이웃과 함께 재배하기 위해 공동으로 소유 또는 운영하는 농장, 텃밭, 화단, 꽃밭, 꽃길 등으로 구성된 공간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마을공동체 정원은 총 11개소에 21억원이 투입된다. 부지면적은 1만㎡ 미만(3,025평)과 1만㎡ 이상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실수요에 따라 조성된다. 행자부는 선정된 사업에 특별교부세를, 농식품부는 작물재배 프로그램 보급과 종자(씨앗)를, 산림청은 원예관리 프로그램 보급과 정원에 필요한 초화류, 묘목 등을 지원한다.

사업부지는 주로 주거지역에 가깝고 장기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미사용 공유지가 대상이다. 10년 이상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부지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우선 선정하고, 단체 꽃밭, 가족 꽃밭, 꽃길 을 조성해 공동의 영농활동을 통한 지역 중심 공동체로 육성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방식은 전국 공모를 통해 주민 조직인 주민 자치회, 마을 만들기 주체, 새마을 협의회 등이 주도해 사업 지역과 아이템을 발굴·제안 형식으로 추진된다. 최종 선정되면, 지차체가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해 정원조성 사업을 시행하고 운영은 공모에 신청한 마을기업, 단체, 협회 등이 맡는다. 운영 비용은 회원 회비, 텃밭·꽃밭 분양 등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달 중 공모를 거쳐 8월에 사업지역을 선정하고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정원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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