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하나대투증권이 21일 환인제약(016580)에 대해 새롭게 도입한 보톡스와 필러 등 품목 효과로 인해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6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알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앨러간으로부터 새롭게 도입한 보톡스와 필러 제품의 판매 호조로 1분기 약 40억원 수준의 매출이 반영되면서 1분기 매출액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환인제약은 2015년 도입품목(보톡스, 필러)을 비롯해 자체 품목 매출 성장으로 인해 19& 이상의 외형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도입품목 매출 비중 상승에 따라 원가율이 상승했지만, 영업이익률은 15% 수준 이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법안 개정에 따른 국내 정신과 치료제 시장 성장을 감안했을 때 2016년 환인제약은 이익 개선 효과가 더 가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알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36억6000만원으로 예상치를 밑돈 것에 대해 “직원 격려금 지급 및 임원 퇴직금 반영 변화 때문에 30억 수준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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