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호텔신라(008770)가 정부의 시내면세점 확대에 따른 경쟁심화 우려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8분 현재 호텔신라는 지난 주말 대비 0.99% 하락한 10만500원을 기록 중이다.
정부가 전일 발표한 7차 투자활성화 대책에는 관광호텔 확충, 시내면세점 확대, 신규 복합리조트 설립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김민정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면세점 시장은 롯데와 신라면세점의 시장점유율이 85% 수준인 독과점 체제였던 만큼 대기업의 서울 시내면세점 참여는 호텔신라 주가에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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