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조선업종이 업황불안에 약세를 거듭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10분 현재 대우조선해양(042660)이 전거래일보다 2.09%(400원)내린 1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과 삼성중공업(010140)도 각각 1.20%, 1.20%씩 빠지고 있다.
이날 10일 성기종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4분기 조선업에도 LNG선에만 활기가 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 연구원은 “이번 분기 LNG선의 수주가 3분기 수주량을 앞지르고 있지만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수 척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또 벌크선과 중고선가는 감소하고 있다.
이어 그는 “2016년 1월에 적용될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를 회피하기 위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신조선 발주가 상반기 중으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겠지만 이후 신조선 시장은 LNG선 외에 고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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