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서울시 동부병원(김경일 원장)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지하 1층 강당에서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라는 주제로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
한국인의 유방암은 주로 30~40대의 젊은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결과에서 50대의 유방암 수술 비율이 30.3%로 1위인 40대(36.2%)에 이어 2위를 차지해 발병 연령층이 확장되었음이 증명되었다.
이번 강좌는 동부병원 외과 조익행 과장이 ▲유방암의 올바른 이해 ▲유방암의 진단 및 치료 ▲검진을 통한 유방암의 예방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부병원 관계자는 “유방암은 여성암 중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로 발병률이 높은 질환이기에 예방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강좌가 시민들의 유방암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좌는 유방암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