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1일 김명수 사회부총리 및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 박근혜정부 2기 내각 인선에 대한 공세를 이어나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제발 제대로 된 인사를 국회로 보내달라. 우리 아이들에게 얼굴조차 들지 못하는 인사를 국회로 보낼 수는 없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새정치연합은 지난 6월 29일 전례없는 일요일 인사청문회 개최했고 청문보고서도 즉각 채택했다”며 “도덕성과 직무능력을 가진 인사를 야당은 반대하지 않는다는 좋은 예”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세월호특별법의 6월 통과를 위해 관련 상임위의 여야간 협의를 촉구했다.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 △대책 △피해자보상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관련 정부부처의 협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는 “세월호 참사가 우리 사회의 많은 부조리를 응축하고 있듯 특별법도 여러 상임위에 걸쳐있다”며 “여야의 태스크포스(TF)팀이 무리라면 상임위 연석회의라도 반드시 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