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1950선 턱걸이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1950선을 넘기고 있다. 3거래일 연속 강세다.

18일 오전9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98포인트(0.20%)오른 1950.34에서 거래되고 있다.

1946.88로 출발한 지수는 기관의 매수세가 커지면서 1950선을 넘겼다. 외국인이 121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69억원, 47억원씩 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대통령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유럽 증시는 G20재무장관 회의를 앞둔 가운데 관망하는 분위기가 강해지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그러나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매매에서 117억원의 매도세가 나오고 있다. 3거래일 만의 매도 우위다.

운수창고, 의료정밀, 기계, 화학, 전기전자 등이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전날 오른 금융업을 비롯해 보험, 전기가스, 비금속 광물, 운송장비, 증권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도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와 기아차(000270), 삼성생명(032830), LG화학(051910)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 POSCO(005490),한국전력(015760), 신한지주(055550) 현대중공업(009540), KB금융(105560)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2.52포인트(0.48%)오른 524.52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1억원, 8억원씩 담고 있고 개인이 53억원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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