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전자가 외국인 매도공세에 125만원대로 밀려났다.
4일 오전 9시23분 현재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1만8000원(1.42%) 내린 12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거래일 연속 하락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125만원대를 기록한 것으로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여만이다.
씨티그룹, CS증권,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1만9000여주 이상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코스피가 1900선을 이탈한데다 역성장 가능성이 제기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모멘텀 부족으로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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