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LG전자가 3분기 실적 우려에 나흘째 하락세다.
25일 오전 10시5분 현재 LG전자(066570)는 전일대비 3.65% 내린 7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거래일 연속 내리고 있는 가운데, 이 기간 하락률은 7.8%에 달한다.
외국인이 매도에 나서면서 주가 하락을 이끌고 있다. CS증권, HSBC, 메릴린치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14만5500주 가까운 순매도가 나오고 있다.
이날 송은정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유럽 경기 침체 영향 및 TV부문 부진으로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TV마진 하락으로 LG전자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