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차원 공간정보 구축사업을 통한 3D 공간정보 서비스(http://3dgis.seoul.go.kr)를 오는 5일부터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항공촬영 영상 기반의 3D 데이터를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한 바 있다. 이번 온라인 서비스는 지난 2월 국토지리정보원으로부터 도심지역에 대한 3D 데이터를 제공받아 서울의 3분의 1에 달하는 총 200여㎢ 지역을 안내하는 내용으로 구축됐다.
특히 ▲자전거도로 진입 정보 및 이동거리·평균경사도, 자전거 대여소·보관대 위치에 대한 정보 ▲공원 및 운전자를 위한 주차장 정보 ▲기상청 시스템과 연계한 지역별 기상 정보 및 황사 등 환경 정보 등 다양한 내용을 3D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 시티투어 및 도보관광 3D 시뮬레이션 ▲서울시 각 부서에서 준비한 이벤트·행사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이밖에 어린이대공원, 독립공원, 남산 한옥마을 등은 3D 모델링으로 실제 공간처럼 둘러볼 수 있다.
황종성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은 "그간 서울시는 매년 3D 데이터베이스 확대 구축과 콘텐츠 개발로 시스템의 고도화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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