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일제히 곤두박질치고 있다.
이집트에서 일어난 반정부 시위로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증시가 급락하면서 그 여파가 국내 증시에도 휘몰아치는 분위기다.
31일 오전 9시12분 현재 시총 1위주 삼성전자(005930)가 0.7% 하락하며 100만원을 하향 테스트 하고 있다. 거래가격은 100만3000원이다.
자동차 3인방의 내림세가 두드러진다.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이 줄줄이 3% 넘게 떨어지고 있다.
이밖에 현대중공업(009540)과 KB금융(105560)이 2%대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신한지주와 한국전력도 1% 넘게 빠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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