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분양시장 달아오를까

문영재 기자I 2010.11.15 09:33:24

`송도 캐슬해모로` 모델하우스에 2만명 몰려
오는 17일 1순위 청약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인천 송도 신규 분양시장에도 모처럼 훈풍이 불고 있다.

롯데건설과 한진중공업(097230) 건설부문은 송도국제도시에 분양예정인 `송도 캐슬해모로`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2만명이 넘는 수요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며 침체됐던 분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건설은 지난 12일 개관한 송도 캐슬해모로 견본주택에 지난주 말에만 2만1000여명의 인파가 대거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서는 송도 캐슬해모로에는 모두 1439가구가 지어진다.

롯데건설은 중소형 평형위주의 평형구성과 계약금 5% 분납, 이자후불제 적용 등 유리한 계약조건과 최근 송도지역에 아파트 분양이 없었었다는 점이 실수요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끄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공급이 적어 대기수요가 풍부하고 분양가도 기존아파트의 경우 3.3㎡당 1300만원을 웃돌지만 송도 캐슬해모로는 최저 1090만원, 평균 1250만원으로 저렴하다는 게 강점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송도 캐슬해모로의 경우 전체 공급물량 가운데 70%인 1008가구가 전용 85㎡이하로 구성됐다"며 "그동안 관망만했던 실수요자들이 이번에 내집마련의 기회로 판단, 모델하우스에 몰리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도 캐슬해모로는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19일 3순위 청약이 이뤄진다.

분양문의 : 송도 캐슬해모로 고객상담실(032-859-9700)
▲ 롯데건설과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분양예정인 송도 `캐슬해모로` 모델하우스에 지난주말에만 2만1000여명의 수요자들이 몰렸다. 전체 1439가구의 70%가 전용 85㎡이하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롯데건설 제공)


▶ 관련기사 ◀
☞(부동산캘린더)보금자리주택 3차지구 사전예약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